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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남의 명가 최부잣집
최 부잣집이라면 영남일대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잘 알려진 9대 진사에 12대 만석꾼의 집이다. 2천9백여평의 대지에 들어섰던 기와집은 이것만으로도 마치 한 마을같이 컸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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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1)평년작 - 오늘의 초점(10)올 추수 2,700만 섬…391만 톤
추수하는 가을은 분명코 농민의 계절이다. 그들의 피땀이 알알이 여문 벼이삭은 오뉴월 뙤약볕에 일그러진 농부의 얼굴에 비로소 웃음을 꽃 피우고 횐 이를 드러내는데 인색치 않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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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사취재망을 통해본 전국의 실태|풍년가을 맞는 농촌|
「개국이래 대풍」「단군이래 대풍」이란 푸짐한 수식어가 튀어나와도 쌀산지에 쌀이 독나는 농본국. 이것이 단군이래의 우리농촌의 자화상일는지도 모른다. 42만섬(6만톤)이 수출되고 한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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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리간척과 경지정리사업
관개개선·식량증산·전원개발등의 다목적인 하역의 종합발전을 비롯해서 농촌사회에 있어서는 치산·도로·경지정리·개간·수리등을 그 내용으로 하는 단위지역별의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고,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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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연두교서와 대조해본 「시정 1년」
박 대통령은 1965년의 연두교서에서 「증산」 「수출」 「건설」을 시정의 3대 목표로 내세웠다. 이 목표 자체가 가리키고 있듯이 경제적 여러 시책에서는 공약한 여러 목표들이 상당히